분류 전체보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션 사용기 (1/2) 라고 쓰고 다른 메모앱 리뷰하기 작년 3월, 이직을 결심한 디자이너 5명이 모여 스터디를 시작했다. 모임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끝났지만 그 모임에서 노션을 처음 알게 되었다. 메모를 하는 습관도 없고, 메모장은 말 그대로 '메모' 하기 위해 사용했지만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갑자기 책상 정리가 하고싶은 것 처럼, 여행가기 전에 여행 계획과 예산을 엑셀로 정리하고 싶은 것처럼 (다녀와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음) 이상하게 항상 어떤 일을 벌이기 전에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 정리벽 때문에 다양한 메모앱을 짧게 짧게 사용해왔다. 노션 리뷰에 앞서 이때까지 사용했던 메모 앱들 중 세가지를 소개한다. 1. 에버노트 메모앱하면 에버노트! 였던 때가 있었던거 같다. 대학생 때 수업 필기용으로 꽤 오랜기간 사용했었는데 당시에는 윈도우PC와 아.. [1기] 시작하기 요즘처럼 싱숭생숭한 날이 없다. 어느덧 3년 차 직장인이 되어가고 이직을 결심하고 있다. (결심은 서른마흔다섯 번쯤 한 듯;) 때마침 회사도 한가한 시즌이라 계획했던 일들을 실행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는 ‘꾸준히’ 글쓰기 다짜고짜 티스토리를 만들었다. 소질도 없고 취미도 없는 글쓰기지만 글 쓰는 것만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뭔가를 남길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필요할 때 어딘가에 첨부해서 해왔던 것들을 증명할 수도 있고.. 어쨌든 중요한 건 ‘꾸준히’다. 프로작심삼일러로 27년을 살았지만 이번만큼은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거창하게 이름도 만들어보았다. 도전일기 (挑戰一氣)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을 적으려고 한다. 목표는 정보전달이 될 수도 있고 혼밥 하기 같은 정말 소소한 것도 될 것 같다. 日.. 이전 1 다음